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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타이난에서 묵었던 곳에 비하면 깔끔했다. 대신 타이난의 호텔은 프론트 직원들이 영어를 잘 했는데 이곳은 영어가 안 통했다. 다행히 저녁에 앉아있던 아줌마는 일어를 하셨지만.

 

아침식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타이완 답지 않게 차가 없는 건 좀 아쉬웠지만 오븐 토스터에 구워먹는 번은 꽤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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