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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香港)

리펄스베이 2017

romantiker 2019. 12. 23. 18:17

홍콩에서 1박 2일.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비 오기 전에 리펄스 베이에 가기로 했다. 꽤 헤매고 버스 터미널을 찾아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에 갔다.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와서 리펄스 베이에 도착했다. 리펄스 베이 맨션이 눈에 들어오니 여기에 왔다는 실감이 났다. 한 동안 서울에도 가운데 구멍 뚫어 놓은 빌딩이 유행이었는 데 리펄스 베이 맨션도 가운데 구멍이 뚤려 있는 걸로 유명하다. 여기가 용이 승천하는 곳이라 용이 잘 승천하라고 구명을 뚫어 놓았다고도 하는 데...

 

갑자기 날이 흐려지고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역시 홍콩의 날씨는 예측 불가다. 하루 종일 맑은 날을 기대하기는 늘 어려울 것 같고. 베란다라는 식당이 있는 데 영화 색계를 여기서 찍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양조위는 탕웨이에게 여기 밥 별로라고 하는 데 실제로는 애프터눈 티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애프터눈 티 먹기는 조금 애매해서 내부에서 영화 찍으면 옛날 샹하이 같기는 하겠다는 느낌만 받고 지나갔다.

 

리펄스 베이 하면 바다인데 비가 와서 그다지 예쁘지 않았다. 게다가 조성모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자리는 물속에 잠겨 버렸다.

 

틴하우 사원은 늘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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