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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북경의 명동이라고 하는 왕푸징 거리에 갔다. 엽기적인 꼬치를 파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왕푸징(王府井)이라는 단어는 왕족의 저택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에 청나라 건륭제 시대에 왕족의 저택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청나라 왕조가 없어졌으니 왕족의 저택 또한 없으며 사진 속의 청동 맨홀 뚜껑이 흔적으로 남아 있는 듯 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한약방인 동인당이 이 거리에 있는 듯 했다.

 

해마, 전갈 등등을 꼬치로 만들어 파는 데 보는 건 괜찮지만 먹어 보긴 좀 꺼려졌다. 일행 중 누군가는 양의 성기를 먹었다고 하던데...

 

여기까지는 명동보다는 인사동같아 보였는 데 상가가 있는 곳에 가면 약간 명동 분위기도 났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차창 너머로 북경 역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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