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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UTM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싱가폴이 아닌 조호바루로 직접 들어간다. 진에어 직항이 있기는 한데 도착시간이 애매해서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고 쿠알라룸프르에서 환승했다. 먼저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었다. 떡볶이랑 타코야키, 김말이의 조합이 뭔가 분식집 같다.

 

말레이시아 항공 항공기에 올랐다. A380이라는 데 좋은 지 잘 모르겠다. 가죽 의자 커버가 관리를 잘 하면 고급져 보이는데 관리가 잘 안 되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항공기가 성층권에 들어서면 일단 맥주를 준다. 운 좋게도 비상구열 창가쪽 좌석을 받았다. 7만원에 팔았던 것 같은 데...

 

해산물식을 시켰는 데 관자, 오징어, 새우가 매콤한 소스로 볶아져 있고 밥과 함께 나왔다. 생수를 보니 KAL 케이터링에서 납품을 받는 것 같다. 나름 맛있게 먹었다. 

 

착륙 2시간 전에 간식을 주는 데 다른 사람들은 샌드위치 줄 때 해산물식은 사진 속의 연어 샐러드가 나온다. 메인 기내식은 그냥 그랬는 데 이놈은 확실히 일반 기내식 보다 좋은 것 같다.

 

환승시간이 아슬아슬 했는 데 연착까지 되어 착륙해 보니 이미 보딩 시간이 넘어가 있었다. 걱정했으나 기다려 주어 무사히 타고 조호바루에 갔다. 왠지 우리가 국내선 한 편을 연착 시킨 것 같은 죄책감이 살짝 들었다.

 

말레이시아 항공 국내선에서는 이런 것 준다. 

 

조호바루 Senai 공항에 도착. 지방 공항이니 쿠알라룸프르 공항과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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