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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미진 곳 만을 골라 찍어서 그런 지 싱가폴의 차이나타운에 비해서는 좀 우중충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간판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중국 어딘가에 와 있는 느낌은 주었다.
오히려 싱가폴 같은 곳을 중국에서 찾으려면 홍콩, 샹하이 밖에 없을 지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의 장소는 중국에 아주 많을 것 같기도 했다. 어쨌든 이곳에 온 목적은 밥이니 밥을 먹으러 갔다.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음식을 먹어 보자고 왔다. 깔끔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 갔다.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자주 오는 곳인 듯 했다.
맛은? 메뉴를 잘못 고른 것인 지 모르겠지만 무지 짰다. 열대 지방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려서 염분을 보충해 주어야 되서 그런 지 몰라도. 싱가폴 중국집에서 먹었을 때는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할랄 푸드의 조건을 만족해야 해서 생선의 잡내를 맛술 같은 것으로 잡을 수 없어 양념으로 잡은 것일까? 하여간 우리 입맛에는 너무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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