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홍콩에서 서울로
아침을 먹고서는 마지막 쇼핑을 하고 비행기를 타려고 central에 갔다. ifc mall이 있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10시가 되어야 문을 열었다. 심지어 화장실도 10시부터 문을 열었다.
많은 분들이 호화로움에 감탄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제2 롯데월드도 대충 이런 분위기 날 것 같다.
우리나라에 없는 이런 커피 가게도 있기는 하지만. 시티 슈퍼에서 뭔가를 좀 사려고 했는데 특이한 제품도 별로 없고 우리나라보다 가격도 비싼 것 같아 많이 사지는 않게 되었다.
예전에 이곳에서 미리 체크인을 해서 되나 봤는데 케세이 퍼시픽만 되는 것 같다.
AEL 타고 첵랍콕 공항에 왔고 싱가폴 항공 라운지에 들어왔다. 다민족? 국가답게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서양식 파스타, 인도식 카레, 중국식 고기 볶음, 인도식 카레 만두, 딤섬 등. 중요한 건 음식 퀄리티도 좋았다.
내부는 대충 이런 분위기.
이번에 팀호완을 못가서 딤섬에 한이 맺혀서 그런지 하가우, 쇼마이를 더 갖다 먹었다. 칵테일 바도 있는데 싱가폴 슬링 부탁해서 마셨다. 눈 앞에서 만들어 주셨는데 싱가폴 슬링의 주요 재료가 파인애플 쥬스라는 걸 눈으로 목격했다.
아시아나 비행기를 탔다. 홍콩 안녕~
해산물식을 시켰는데 대구 구이를 메인으로 하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나왔다. 오른쪽의 흰 음식은 굴처럼 보이나 양송이버섯이다. 페투치니는 중국 국수랑 너무 비슷한 것 같다. 맛은 그냥 그랬는데 옆에 분이 드시고 계신 일반식 비빔밥이 살짝 더 맛있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