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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물건너 홍콩섬에 왔다. 주변을 둘러 보고 저녁을 먹으려고 했다. 팀호완과 침차이키 중에 고민을 하다가 팀포완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으니 침차이키에 가보자고 결론을 내렸다. 침차이키는 소호 쪽에 있고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를 타게 된다. 여러 홍콩 영화에 등장한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

 

소호 쪽에는 영국 식민지 시절 지어진 영국풍 건물들이 좀 남아 있다.

 

영화로도 나온 거상 타이쿤의 집 같은 것들도 있는데

 

인증샷을 많이 찍는 벽화 거리도 유명한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침차이키를 찾으려 했으나 불과 100미터 옆에 있어도 거리가 복잡해서 못 찾아서 결국 구글 맵을 켰다.

 

5번째 홍콩을 찾았고 3번쨰 이곳을 오는 걸 보니 내가 좋아하는 가게인 것 같다. 새우와 만두 매니아에게는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된 듯.

 

벽면에 미슐랭 접시가 장식되어 있는 걸 보면 미슐랭에도 올라 있는 것 같다.

 

39 HK$이니 6000원쯤하는 완탕면을 시켰는데 새우가 풍성하게 들어 있고 오리알로 반죽한 탱탱한 면발이 역시나 훌륭했다. 양은 조금 허한 것 같았지만 토핑 여러가지 올린 것보다 새우 완탕만 있는 게 더 맛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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