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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날 구석에 숨어있는 차찬탱 내지는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을까 하다가 완탕집이 아침에 문을 열어서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다. 어제 저녁도 완탕면 먹었는데 대단하다.

 

38HKW$에 아침 메뉴를 팔고 있고 새우 또는 고기 완탕면 중 하나를 고르고 레몬티 또는 레모네이드 중 하나를 주게 되어 있었다. 가게 이름이 광동어가 아닌 보통화로 되어 있는 걸 봐서는 본토에서도 운영하는 체인점이거나 홍콩 반환 후에 생긴 체인점인 것 같다. 종업원 분은 당연히 영어를 못하셔서 손가락으로 찍었는데 결과는...

 

나는 새우 완탕면 찍었는데 고기 완탕면이 나와서 좀 당황했다. 완탕 개수가 좀더 많은 것 같고 새우 완탕면 어제 밤에 먹었으니 그냥 이래도 좋다고 먹었다. 맛은 비교적 담백했고 담겨진 야채는 청경채일 줄 알았는데 로메인 상추 비슷했다. 레몬차도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생레몬이 꽤 많이 들어 있어 좋았다. 전체적으로 맥도날드 보다는 좋은 선택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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