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elaka의 대표적인 유적인 세인트폴 성당에 갔다. 폐허가 된 것 같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런 분들이 계셨다.
가끔 가이드북에도 소개될만큼 유명한 분들 내지는 이 자리에서 노래 오래한 분인 듯 했다. 사진은 마음대로 찍어도 되지만 돈은 좀 주세요라는 안내도 재밌다. 노래실력은 글쎄...
중심 건물은 언덕 위에 있어 언덕을 올라 갔다. 성당이지만 요새같은 느낌이었다. 자비에르의 유해가 안치되어있는 곳으로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성당이라고 하는데 포르투갈, 중국, 네덜란드, 영국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파괴되기를 반복한 듯 했다. 지금 용도는 말라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관광지?
지금은 해안선이 밀려났지만 옛날에는 바다 바로 위에 있는 언덕이라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전망은 좋다.
성당 지하에 무덤들이 있었는 데 2차대전 이후에 시신은 본국으로 다 가져 갔고 비석들만 남아 있다. 네덜란드 말로 비문이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