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싱가폴 창이 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양분되던 아시아 첨단 공항 경쟁에 우리나라 인천 공항과 함께 여러 공항이 뛰어 들었다. 홍콩의 첵랍콕 공항, 중국 상하이의 푸동 공항 등과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공항도 있었는데 도착해 보니 공항은 현대적으로 멋지게 지었고 규모는 인천보다 커 보였다. 땅에 여유가 있는 말레이시아의 강점일 것이다.

 

내부에 있는 가게들은 아무래도 좀 촌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도착동에 여행 안내소에서 관광 안내지도를 받고 시내가 무지 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항에서 70 km나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2명 이상이면 택시가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택시를 타고 시내를 이동했다. 

시내까지 56링깃 나왔으니 거리에 비해 택시 요금이 무지 저렴한 것 같다. 정확하게는 58링깃이라고 봐야 하나? 말레이시아의 택시는 그냥 잡아타기 어렵고 택시 잡아주는 분에게 2링깃을 주고 택시를 잡는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미터를 작동시키지 않는데 아무래도 외국인은 바가지를 쓰기 십상일 것 같다. 다행히 바가지를 터무니 없이 씌우지는 않는 것 같기는 했지만.

'Malaysia > Kuala Lump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ntral Market  (0) 2020.01.15
Merdeka 광장  (0) 2020.01.15
China Town  (0) 2020.01.15
Berjaya Times Square  (0) 2020.01.15
쿠알라룸프르로 가는 길  (0) 2020.01.1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