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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이란이라는 도시가 있다. 그곳에 가게 되었는 데 타이페이에서 화련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곡창지대이고 뭐 대충 그런 설명을 듣고 이란으로 향했다. 직항편은 없으니 일단은 타이페이로 가야 했고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했다. 일단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고 비행기에 올랐다.

 

홍콩 국적기이기는 하지만 일단 비행기에 타는 순간부터 대만에 간 것 같은 착각을 살짝 불러 일으켰다.

 

기내식은 소고기 백반을 골랐는 데 이런 놈이 나왔다. 생수를 보니 기내식은 KAL catering에서 공급받는 듯 하다. 대만 분위기 내려고 음료는 우롱차를 시켰다.

 

타오위안 공항에 내렸다. 입국 심사 무지 오래 걸렸고 타오위안 공항에서 바로 이란으로 가는 교통편은 편하지 않은 듯 했다. 관광안내소에 물어보니 타이페이 기차역에 가서 이란행 기차를 타고 가란다. 2018년에는 드디어 공항철도가 생겼다. 

 

타이페이 기차역에서 이란행 기차를 탔다. 규슈에 있는 구마몬 같이 생긴 의자 커버가 씌워져 있다. 타이페이 북동쪽으로는 고속철이 지나지 않아 일반 기차를 탔다.

 

호기심에 기차 도시락을 먹어 봤는 데 가격은 저렴했으나 맛은 내 입맛에는 그닥... 

어쨌든 산넘고 물건너 (차창 밖으로 해변이 좀 보였다.) 이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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