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澳門) 돈 페드로 5세 극장

산토 아고스티노 광장이라는 이름은 산토 아고스티노 성당에서 따 왔는 데 그 성당 이외에 한 쪽에 이런 극장도 있다. 그리스 신전처럼 지어진 극장에 파스텔톤 색칠을 해서 체코 어딘가에서 봤던 극장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었는 데...

 

좀 작기는 했지만 이곳은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극장이라고 한다. 성당은 우리나라에도 있어서 그런 지 내 정서에는 이곳이 가장 유럽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