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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에 있는 박물관인데 이름은 싱가폴의 이미지이지만 싱가폴 역사박물관에 가까운 콘텐츠를 담고 있다.
영국식민지 시절의 건물같은 분위기로 건물을 만들고 내부를 싱가폴의 옛날 모습을 재현하여 라스베가스의 호텔 내부 내지는 테마파크처럼 꾸며 놓았다. 처음엔 S$10의 입장료가 아까울 것 같았는데 적어도 그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국 사람이 싱가폴을 빌리고 영국이 점령하고 일본이 점령했다가 2차대전 후 영국에 반납되고 말레이시아가 독립한 후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되는 역사를 골목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었다. 볼만 하다고 느낀 건 인형은 가깜 조잡하게 느꼈지만 건물 모양이나 소품을 꽤 꼼꼼하게 고증해서 재현해 놓은 점인데 이 시설이 유지될만큼 관광객은 찾아오는 모양이다.
동경이나 오사카에도 비슷한 느낌의 박물관은 있지만 신선하게 느껴지는 건 다민족 국가의 특성이 드러나 다양하게 구성되었기 때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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