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싱가폴(新加坡)

센토사섬 Merlion

romantiker 2019. 12. 27. 09:40

센토사섬을 다시 찾았을 때 분수쇼를 하던 분수는 사라지고 많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섰는데 그 중 하나가 사람이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큰 대형 Merlion이다. Merlion은 영어사전에 나오지 않는 싱가폴에서 만들어진 단어인데 인어의 Mermaid에서 maid가 lion으로 바뀐 단어이고 싱가폴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싱가폴은 싱가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전 물고기 잡는 어촌이라는 의미의 말레이어 지명을 갖고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왕자가 배를 타고 이곳이 보일 때 사자가 있는 것을 보고 육지에 왔다고 하여 사자의 땅이라는 뜻인 Singa Pura라고 불러 현재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싱가폴은 섬이고 사자도 없으니 사자가 아닌 다른 동물을 사자로 착각했을 것이라는데 싱가폴의 상징을 공모하는 캠페인에서 어느 디자이너가 사자와 물고기를 붙여놓은 이 놈을 디자인했고 싱가폴의 역사를 담고 있는 디자인이라고 공감을 얻어 지금까지 -아마 앞으로도- 싱가폴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폴(新加坡)'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msui  (0) 2019.12.27
센토사섬 Siloso 해변  (0) 2019.12.27
센토사 섬 The image of Singapore  (0) 2019.12.27
센토사섬으로 가는 케이블카  (0) 2019.12.27
Tanglin Mall, Food Court  (0) 2019.12.2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