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칭다오에 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가 바다가 보이는 독일 풍의 마을을 볼 수 있는 신호산 공원의 전망대일 것이다. 가는 길에 이런 안내판이 있는 데 잘 모르는 중국말을 제외한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보았을 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것 같다. 눈치를 봐서는 기어올라가지 말라는 경고 같은 데 누가 만든 것일까?
전 세계의 멋진 전망이 있어서 연인이 올만한 곳 들은 다 사랑의 성지가 되어 가는 듯 했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어서 하트모양 자물쇠가 잔뜩 잠겨져 있었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 중에 이 분수가 멋지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데 내 시각으로는 4마리의 용들이 너무 오리 같아서 별로 좋은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 주변하고 그렇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않고.
UFO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틱한 디자인의 전망대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나는 그냥 좀 싼티나게 디자인 된 것 같다는 평을 할 것 같다. 모처럼 찾아간 날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내 평이 너무 까칠할까?
'중국(中國) > 칭다오(靑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다오 시내 (0) | 2020.01.06 |
---|---|
信號山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망 (0) | 2020.01.06 |
五四廣場(우스광장, 5/4광장) (0) | 2019.12.31 |
金燈臺花園度假酒店 (0) | 2019.12.31 |
三合圓水餃 (0) | 201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