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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에 세워진 독일 총독의 관저인데 당시 독일 총독은 조차지 총독 관저치고 너무 삐까뻔쩍하게 지었다는 이유로 본국으로 송환되었다고 한다. 일단 기독교회처럼 두텁고 조금 육중한 느낌의 건물이다. 굉장히 눈에 확 뜨일 것 같은 건물이지만 의외로 찾기가 어려워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내가 택시를 탄 위치랑 이곳이 너무 가깝고 길이 복잡해서 택시가 보통 승차거부를 했다. 그래서 지나가던 중국 청년에게 부탁했는데 티코를 개조한듯한 빨간 택시 아저씨랑 네고를 해서 데려다 주도록 도와줬다. 얼마 안되는 돈이라며 택시비까지 내 줬는데 여러가지로 정말 고마웠다. 잉빈관은 표준 발음이고 칭다오 사람들의 발음은 우리랑 똑같이 영빈관이었다. 신기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칭다오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다.
돈 많이 썼다고 독일 영사 초치되었다고 하는 데 글쎄... 이 정도면 봐 줄만 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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