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상 파울로 성당 위의 언덕에는 요새가 있다. 포르투갈, 스페인이 항로를 개척하고 나서는 후발 주자로 네덜란드, 영국이 따라 왔고 마카오를 점령한 포르투갈 사람들은 후발 주자로부터 마카오를 지키기 위해 요새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요새는 네덜란드가 마카오를 공격했을 때 한 번 제 기능을 발휘한 적이 있다고 한다. 분위기는 동남아에 남유럽 국가가 만들어 놓은 요새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놈하고 비슷해 보였다.
요새가 되기 전에는 예수회의 교회였기 때문에 교회 건물의 흔적도 좀 남아 있었다.
이곳의 매력은 아마 마카오의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점일 것 같다. 글쎄, 전망이 그렇게 부자 나라 같지는 않았다. 여기 정말 1인당 GDP 5만불 넘는 거 맞나?
'마카오(澳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澳門) 런던 호텔 (0) | 2019.12.18 |
---|---|
마카오(澳門) Felicidade 거리 (0) | 2019.12.18 |
마카오(澳門) 상 파울로 성당 (0) | 2019.12.18 |
마카오(澳門) 육포거리 (0) | 2019.12.18 |
마카오(澳門) 상 도밍고 교회 (0) | 2019.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