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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Bangkok

아유타야 왓 프라 마하탓

romantiker 2020. 2. 18. 13:09

왓 프라 시산펫을 대충 보고 나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툭툭 아저씨에게 갔더니 나무 속에 파묻힌 불상 사진을 하나 보여 주면서 여기에 가야 한단다. 그래서 찾아온 곳이 왓 프라 마하탓이었다. 아유타야의 유적지는 거의 따로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데 벽으로 둘러싸인 곳이 아니라 밖에서도 대충 모양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놈은 불상을 봐야 하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 일단 불상을 제외하더라도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았다. 얼핏 폼페이의 유적지가 생각나는 제단들이 인상깊었다. 폭격을 맞아 검게 그을린 건물을 그대로 두어 애잔함을 자아내는 독일의 드레스덴처럼 여기도 폐허가 되어버린 모습을 애잔하게 보여주는 것이 컨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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