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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Johor Bahru

조호바루 왕릉

romantiker 2020. 1. 14. 14:41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왕족을 제외하면 이름에 性 (Famliy name)이 없다고 한다. 이름이 2개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자기 이름이고 나머지는 자기 아버지의 이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면 아버지 이름이 Family name 으로 인식이 되어 자기 이름은 알파벳 약자가 되고 자기 아버지 이름이 저널에 등장한다고 하는데...
근데 이름에 귀족 작위처럼 뭔가 붙은 상황이 벌어진다. 바로 이슬람 교리에 따라 죽기 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에서 기도를 하고 온 사람들이다. 남자는 '하지' 여자는 '하자'라는 말을 자기 이름에 붙인다. 다들 죽기 전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연로한 상태에서 많이 가고 그러다 보니 실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장례를 치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국왕은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9개 주에서 돌아가면서 5년씩 번갈아가면서 한다. 보통은 1번 오래산 사람은 45년만에 다시 즉위하여 2번 왕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Johor주의 국왕은 사진 아래 보이는 왕릉에 묻힌다고 한다. 왕릉은 서민, 귀족의 무덤과 함께 있는데 왕족을 제외하면 왕릉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겉모양만 볼 수 있다. 가이드였던 방실씨가 말레이시아 국왕 이름 알면 내지는 지금 말할테니 한번 듣고 외우면 상품 준다고 했는데 정말 이름이 길어서 듣고도 못 외울 수준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매장을 한다. 시체가 금방 부패하기 때문에 3일장, 5일장 절대 치를 수가 없고 남자, 여자에 따라 무덤 형태는 조금 다른데 남자의 경우 깊이 파고 45도 형태로 눕히고 메카를 바라보게 묻고 비석을 2개 세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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