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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 홍콩의 싸구려 숙소의 대명사 청킹맨션의 모습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간판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예전에 없었던 BONJOUR같은 화장품 가게가 새로 생긴 것 같다. 한국에 비해 후덥지근한 날씨에서 이미 실감은 했지만 여기에 서 보니 다시 내가 홍콩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홍콩에 왔으니 만두 매니아?로서 먼저 딤섬을 먹어보고 싶었다. 이번 여행은 '클로즈업 홍콩'이라는 가이드북을 따라 다녔다. 침사추이에서 대충 만원(HK60) 이내에서 식사가 가능하다는 마크가 붙어 있는 식당 중에 딤섬집으로 표시된 여기에 갔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상태였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인 듯 했다.

 

중국 만두하면 생각나면 새우만두 하가우와 돼지고기만두 소룡포를 시키고 새우가 들어가 있는 튀김 만두도 함께 시켰다. 가이드북에서 맛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했는데 홍콩에 자주 다니는 사람은 그렇다고 평하겠지만 나같이 홍콩을 10년만에 찾은 사람 입맛에는 그냥 우리나라 식당 값 내고 호텔에서 먹을 맛의 만두를 먹는 것 같이 느껴졌다.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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