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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odia

캄보디아, 프놈꿀렌

romantiker 2020. 2. 18. 11:16

캄보디아는 내전으로 국토의 1/3이 지뢰로 뒤덮여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고 한다. 훈센 측으로 전세가 기울자 반대측은 정글로 들어가 게릴라전을 펴기 시작하였고 내전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이 상황에서 훈센은 연정을 제안하여 내전을 종식시켰다고 한다. 총리는 훈센이 부총리는 상대방이 그리고 내각을 나누어 구성했다고 하는 데 어제까지 총들고 싸우던 사람들이 같이 연정을 할 수 있을까 매우 의문스럽지만 그렇게 굴러가고 있다고 한다. 오랜 내전으로 많은 상이 군인이 발생하였고 그들에게 연금을 주다가 국고가 바닥을 드러내자 연금 대신 땅을 주고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을 폈다고 하는 데 이 지역은 그런 정착촌 중 하나였다.

 

프놈펜 왕립대학이 기계공학과가 없는 상태. 우리학교 원로 교수님께 기계공학과 신설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기계공학의 전문인력이 없었고 이곳에 에너지 설비 원조를 해주는 일도 그리하여 불가능해졌다. 설비를 제공하는 측에서는 이런 지역에서의 유지보수를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이고 현지에는 유지보수가 가능한 인력이 전무하니. 이래서 적정기술이 필요한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프놈꿀렌은 아무것도 없는 듯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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