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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상하이에 가게 되었다. 상하이는 경제적으로 베이징보다 중요도가 높은 중국 유일으 도시. 1842년 난징조약으로 서양 열강이 경쟁적으로 들어오게 되어 조그만 어촌 마을이 베이징 보다 먼저 전기와 전화가 가설되는 항구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하이로 가는 아시아나의 기내식은 이렇게 생겼다. 평범했다고 한다면 평범했다. 깐풍기라고 주장할 것 같은 매운 소스의 닭튀김과 밥이었는데 닭이 좀 물기가 없고 퍽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시간 좀 넘게 날아서 상해 푸둥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이름으로는 浦東國際機場(푸둥궈지치창)인 것 같다. 아시아의 허브공항을 목표로 만들어 놓은 상해의 신공항이다. 인천공항을 비롯해서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시아의 신공항들은 이미지가 좀 비슷하다. 회색빛 건물과 반질거리는 대리석 바닥. 처음 볼 때는 삐까뻔쩍하다는 느낌을 받았겠지만 이제는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그놈이 그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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