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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新加坡)

싱가폴로 가는 길 2014

romantiker 2019. 12. 26. 18:54

1996년에 이어 2014년 두 번째로 싱가폴을 찾았다. 이번에도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일단 마티나 라운지에서 뭔가를 먹고.

 

대한항공을 탔다. 비빔밥, 닭고기, 해산물 중에서 해산물을 시켰다. 기내식의 경우 돼지고기, 닭고기는 잘못하면 냄새가 좀 나는 경우가 있고 생선, 소고기가 비교적 안전한 듯해서 주로 그쪽으로 선택이 간다. 비빔밥은 귀국편 비행기에서 주로 애용하고 출국할 때는 보통 다른 쪽을 시키는데 결과적으로 기대보다는 좀 별로였다. 국수는 불어있는 경우가 있어 국수보다는 밥이 좋을 때가 많은 데 튀긴 다음에 소스에 묻힌 요리법은 튀김 옷이 불어 있어 맛이 별로가 되는 듯 하다.

 

6시간 좀 넘는 비행 끝에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96년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창이공항에 내리면 카페트가 깔린 바닥, 무빙 워크, 내부에 여기 저기 심어놓은 식물과 분수들을 보고 김포공항이 시골의 버스 터미널 같다면 여기는 특급 호텔의 로비 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18년이 지난 지금 창이공항은 좀 낡아서 리노베이션이 필요할 것 같은 곳으로 느껴졌다. 이런 게 격세지감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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