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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번째 대만 여행을 떠났다. 이번 목적지는 일단 대만의 메인 항구도시 가오슝.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에 해당하는 곳이고 한 때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물동량을 자랑했으나 요즘에는 성장이 조금 정체된 듯 했다. 일단 인천 공항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고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에는 중화항공으로 가오슝에 갔다.

 

중화 항공에 타는 순간 대만이 된 것 같았다. 해외여행 갈 때 방문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타면 좀 더 빨리 그 나라에 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듯 했다. 

 

중화항공 기내식은 이렇게 생겼다. 새우랑 음료는 화이트와인 부탁해서 먹었다. 저가 항공이 아니라 기내식이 제대로 나왔다. 대한항공하고 비교해 보면 수저가 플라스틱 제품인게 조금 아쉬웠고 양이 좀 허한 듯 했다. 하긴 대한항공도 양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대만이 단거리 노선으로 분류되어 와인이 실리지 않을 때가 많은 데 중화항공은 일단 와인이 실려서 좋았다. 디저트는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을 주는 케세이퍼시픽의 승리겠지만 라운지에서 실컷 먹고 탄 상황에서는 그냥 저냥 만족스러웠다. 

 

가오슝 공항에 도착했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이때만해도 타오위안 공항은 공항철도가 없었는데 가오슝 공항은 지하철로 시내에 접근할 수 있어 뭔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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