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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시안(西安)

明代城壁

romantiker 2019. 12. 31. 11:49

시안은 오랜 역사 동안 중국의 수도 역할을 해 왔고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이 있다. 시안 성은 중국에 현존하는 고성 중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다고 한다. 일단 서울의 4대문보다는 좀 넒은 것 같은 데 사진은 우리의 남대문에 해당하는 남문(南門, 난먼)의 모습이다. 남대문을 숭례문이라고 하듯이 시안성의 남문은 明德門 (밍더먼)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성곽처럼 분지에 산을 이용해서 둘러친 구조가 아니어서 시안성의 성벽은 길게 뻗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토바이만 없다면 명나라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성벽의 해자 쪽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일본의 연인들은 이런 곳에서 데이트도 많이 하던데 중국은 안 그런 모양이다. 평일이어서 한산한 모습이다. 중국에 와 보면 사회주의 국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길거리의 애정 표현을 하는 커플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건 대학 캠퍼스 안에서만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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