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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를 보고 나서는 기차를 타고 온천 마을 베이터우에 갔다. 먼저 원취안보우관(溫泉博物館)이란 곳에 갔다. 1913년 일본인이 영국의 빅토리아 양식을 모방하여 만든 여관 건물이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일단 서양과 일본의 건축양식이 섞여 있는 듯한 건물이 흥미롭다. 안에는 온천탕이 있는 데 건축 당시에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온천탕이었다고 한다. 안에는 작은 영화관도 있고 옛날 모습을 복원한 거실 등이 있어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는데 전시물보다는 건물이 더 인상적인 것 같다.

 

사진 속 건물의 정체는 시립도서관이다. 베이터우에서 박물관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었는데 시간이 허락 한다면 그리고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안에 들어가서 책을 읽어 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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