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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Johor Bahru

조호바루로 가는 길

romantiker 2020. 1. 14. 14:33

조호바루는 쿠알라룸프르보다는 싱가폴에서 훨씬 가깝다. 싱가폴에서 국경만 넘어가면 조호바루가 되는 데 먼저 싱가폴에 먼저 갔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 데 라운지 쿠폰을 다 써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일단 뭔가를 먹었다.

 

싱가폴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기내식은 비빔밥, 닭고기, 해산물 중에서 해산물을 시켰다. 기내식의 경우 돼지고기, 닭고기는 잘못하면 냄새가 좀 나는 경우가 있고 생선, 소고기가 비교적 안전한 듯해서 주로 그쪽으로 선택이 간다. 비빔밥은 귀국편 비행기에서 주로 애용하고 출국할 때는 보통 다른 쪽을 시키는데 결과적으로 기대보다는 좀 별로였다. 국수는 불어있는 경우가 있어 국수보다는 밥이 좋을 때가 많은 데 튀긴 다음에 소스에 묻힌 요리법은 튀김 옷이 불어 있어 맛이 별로가 되는 듯 하다.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해서 조호바루로 가는 관광 버스에 올랐다. 96년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창이공항에 내리면 카페트가 깔린 바닥, 무빙 워크, 내부에 여기 저기 심어놓은 식물과 분수들을 보고 김포공항이 시골의 버스 터미널 같다면 여기는 특급 호텔의 로비 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18년이 지난 2014년 창이공항은 좀 낡아서 리노베이션이 필요할 것 같은 곳으로 느껴졌다. 이런 게 격세지감일지 모르겠다. 말레이시아 국경에 가서 버스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받고 타고 왔던 버스에 다시 탔다. 버스에 다시 타니 가수 방실이 씨를 연상시키는 분이 한 분 계셨다. 말레이시아 가이드란다. 말레이시아는 법적으로 단체 관광 버스에는 자국 출신 가이드가 동행해야 한다고 한다. 한국 말을 조금 하시는 데 완벽하지는 않으셨다. 

 

조호 바루 숙소에 들어 갔다. 싱가폴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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