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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창이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말레이시아 국경에 도착한다. 싱가폴과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국경도시는 조호바루. 싱가폴에 붙어있기 때문인지 현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쿠알라룸프르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조호바루에서는 Grand Parnas호텔이라는 곳에 묵었다. 객실은 넓고 깨끗했지만 약간 퀴퀴한 담배냄새가 배어있는 것 같았다. 중국 자본이 지었는지 캄보디아의 나가 호텔하고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났다. 14층에 야외 수영장이 있어 저녁에 야경을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 아줌마 아저씨 단체 관광객이 거의 점령하고 있어서 좀 그렇긴 했지만. 아마 초등학교 동창 들이신 것 같았다. 수영장에 먹을 것 잔뜩 싸와서 펼쳐서 술 드시면서 아줌마 아저씨끼리 반말하고 장난치는 모습인데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것이 유쾌해 보이면서도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아침식사는 꽤 다양하고 풍성했는데 좀 영혼이 없는 음식같이 느껴졌다. 부페라 당연한 것일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맛있게 요리된 것 같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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