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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시청은 이렇게 생겼다. 도쿄도청처럼 내지는 새로지은 서울시청처럼 뭔가 대단한 건물을 기대해서인지 조금 실망했다. 규모가 크고 멋지지도 그렇다고 고풍스럽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평범한 외관의 건물. 그래도 호화청사 논란이 불거졌단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비하면 합리적인 것일까?

 

시청 안에는 외부인을 위한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름은 타이페이 탄쉐관 (探索館). 시청 안의 시 홍보를 위한 박물관 치고는 다양하게 잘 꾸며 놓았고 사진에 보이듯이 나름 독특한 아이디어도 많이 보이기는 한다. 다이어트용 운동을 하면 앞에서 화면이 넘어가서 뭔가를 보여준다든지 하는... 그래도 어딘지 어색해 보이고 2% 부족해 보이는 건 관공서에 들어와서 이런 것들을 느끼고 있는 나의 편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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