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여행기
네덜란드가 타이완을 점령했을 때 쌓아놓은 성터인데 지금은 허물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다. 지금은 해안선이 밀려 내륙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옛날에는 바닷가에 섬을 지키는 요새역할을 했다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 전망을 볼 수 있는 데 타이난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다.
타이난에는 서양 열강의 무역상사 건물들이 있는데 이 건물은 독일 회사의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카페로 쓰고 있었고 바하나 베토벤 초상화, 독일 국기같이 독일을 상징하는 것들로 장식해 놓고 있었다.
안핑수우 옆에는 관청같이 생긴 건물이 있는데 관청은 아니고 옛날 영국회사가 사용하던 무역상사라고 한다. 지금은 대만의 역사를 밀납인형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 되어 있다.